진민짜이, 김민짜이... 이러한 별명은 아쉬움의 별명이죠. 본문

잡담

진민짜이, 김민짜이... 이러한 별명은 아쉬움의 별명이죠.

Ε 2019. 3. 9. 20:58

요즘에 축구 댓글을 많이 보면 '진민짜이'라는 말이 자주 보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민재의 중국식으로 부르는 것이지요. 김민재가 지금까지 해왔던 말을 보면 그런말을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기사를 보면 전북과 한국 축구의 미래 김민재는 중국 이적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절대 중국을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입을 털었었죠. 차라리 저 인터뷰나 하지는 말지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왓포드에서 이적료 67억원으로 영입을 한다는 오퍼가 왔었는데 이것을 가지 않은것은 김민재 개인적으로 불행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재가 빅리그로 이적을 했다면 홍정호 이후로 처음이었지요. 이 오퍼는 이적료 뿐만아니라 연봉도 상당 했다고 하네요.

근데 이 뉴스가 나온 다음날 막바로 김민재가 베이징으로 간다는 뉴스가 터졌습니다. 팬들은 황당해 했지요.

근데 이러한 과정을 다 무시하고 생각을 해보면, 김민재는 프로죠. 프로는 돈에 의하여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워크퍼밋 문제나 협상 문제를 고려해 봤을때 왓포드는 그 시기에 매력적이지 않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네요. 진민짜이... 이런것도 아쉬움의 표현이라 생각이 듭니다.